[FIBER COLA] 건강한 ‘화이버 콜라’로 외국계 콜라 제품에 도전

2013-10-23

하이트진로음료, 국내 유일의 자체 개발 기능성 콜라로 승부수

건강한 화이버 콜라로 외국계 콜라 제품에 도전

 

-        국내 유일의 기능성 콜라이자 식이섬유를 함유한 건강기능성음료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콜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다 화이버 콜라

-        기존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로 양분된 콜라 시장에 차별화된 국내 기능성 콜라로 야심차게 도전

-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되어 햄버거나 피자 등 고()지방 음식과 함께 먹을 경우 지방 흡수를 저해하여 다이어트 음료로 안성맞춤

-        일본시장에서 메츠 콜라년 일본 히트상품으로 선정되어 상품성 입증 이후, 펩시콜라와 코카콜라를 비롯해 탄산음료, , 주스 등에 식이섬유 함유한 제품 잇달아 출시

  

국내 대표 종합음료기업인 하이트진로음료(대표 강영재)는 외국계 콜라 제품이 국내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일한 국산 기능성 콜라 제품인 이다 화이버 콜라를 내세워 국내 콜라 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콜라 시장은 코카콜라가 약 80% 정도, 펩시콜라가 나머지를 차지하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소비되는 양을 제외하고 소매시장에서 팔리는 것만 보면 코카콜라가 9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업체와 협업을 통해 생산하는 PB(자체브랜드) 상품으로 내놓은 콜라가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음료 기업이 자체 개발과 생산을 거쳐 판매하는 기능성 콜라는 지난 8월 하이트진로음료가 시장에 선보인 이다 화이버 콜라가 유일하다. 또한 콜라는 건강과 비만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이다 화이버 콜라콜라를 마시면서 건강도 챙긴다는 역발상의 취지로 식이섬유를 함유해 만든 제품이다.

 

이다 화이버 콜라는 양상추 한 포기의 식이섬유(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가 함유된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 기능성 콜라로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 시 중성지방 상승을 억제해 체중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식이섬유가 한 페트(500mL) 5.3g이 들어 있다. 또한, 이 식이섬유는 변비 개선 및 혈당 저하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다 화이버 콜라는 저칼로리(20kcal), 저나트륨, 무당류 제품이지만 콜라의 깊은 청량감과 향은 그대로 담아 건강 때문에 탄산음료를 꺼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효과로 20~30대 여성에게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음료 시장에 건강 기능성을 고려한 음료가 다양하게 출시 되고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다 화이버 콜라에 대한 국내 시장의 소비자 반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다 화이버 콜라는 과거에 국산 콜라로 등장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8·콜라콤비콜라이후 국내 음료기업에서 다시 한 번 선보이는 국산 콜라라는 점과 기존 브랜드들과는 다르게 차별성을 가진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이트진로음료 강영재 대표는 “’이미 일본에서는 건강기능성 콜라인 메츠콜라가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도 건강기능성 콜라가 성공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과거 국내에 야심차게 출시했으나 실패했던 여타 콜라 브랜드와 달리 출발부터 건강기능성음료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시작하는 만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의 장점을 부각하는 마케팅을 펼쳐 국내 콜라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다 화이버 콜라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300원이다.

 

■ 일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식이섬유 콜라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해 월 기린에서 출시한 메츠콜라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해 식사 시 음용하면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특정보건용식품으로 출시 8개월만에 일본 제로계 콜라 시장의 21%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모으며, ‘2012년 일본 히트 상품’ 8위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일본 음료 시장에서는 메츠콜라의 대성공 이후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한 콜라와 사이다, , 생수, 주스 등이 특정보건용식품의 범주 아래에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기린 메츠콜라 출시 및 인기 이후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 곳은 시장의 2위 업체인 펩시콜라이다. 일본내에서 펩시콜라를 판매하고 있는 산토리는 지난해 11월 기린 메츠콜라 대항마로 펩시스페셜을 출시하고 두 달 만에 170만 상자를 판매했다. 올해는 펩시스페셜에 민트, 레몬민트 맛을 추가하며 600만 상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메츠콜라에 이은 펩시스페셜의 출시로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포함한 콜라는 일본 시장에서 제의 콜라로 불리게 되었다.

 

일본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코카콜라도 기린 메츠콜라가 예상외의 선전을 보이고, 펩시콜라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출시하자 이를 경제하기 위해 올해 4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8,000mg 함유한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을 출시했다. 출시 당시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이 기린의 메츠콜라와 비슷해 논라이 되기도 했다.

 

아사히음료도 올해 9월 일본의 국민 탄산음료로 불리는 마쯔야 사이다에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5g(350ml 기준)을 함유하여 마쯔야 사이다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특정보건용 사이다를 출시했다.

 

*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옥수수전분을 효소분해 하여 얻은 수용성 식물섬유로 식이섬유를 85% 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배변활동 원활, 포도당 흡수 억제를 통한 식후 혈당상승 억제, 체내 지방흡수 억제와 혈중 중성지방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이다.